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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학생들이 있어 희망이 보입니다.
처음 집회가 시작되었던 장소에서 교보문고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한후 텅빈 그자리에 누군가 가만히 서있더군요...
전경들 한 100명이 서있는 앞에서요...
10분, 20분..... 시간은 계속흘렀습니다.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이 날것만 같았습니다.
고등학생,
눈을 감고, 촛불이 꺼질까 두손으로 촛불을 감싸안고
조금의 동요도 없이 그렇게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일반인이라면.. 대중들이 없는 그런 상황에서 전경들 100명이
바로 앞에있고 혼자서 시위하고 있다면.. 공포감에 휩쌓일텐데.....
무엇이 이 학생을 이렇게 만들고 있는지 이땅의 기성세대는 무얼 느끼는지..
이러한 학생들이 있어 희망이 보입니다.
처음 집회가 시작되었던 장소에서 교보문고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한후 텅빈 그자리에 누군가 가만히 서있더군요...
전경들 한 100명이 서있는 앞에서요...
10분, 20분..... 시간은 계속흘렀습니다.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이 날것만 같았습니다.
고등학생,
눈을 감고, 촛불이 꺼질까 두손으로 촛불을 감싸안고
조금의 동요도 없이 그렇게 한참을 서있었습니다.
일반인이라면.. 대중들이 없는 그런 상황에서 전경들 100명이
바로 앞에있고 혼자서 시위하고 있다면.. 공포감에 휩쌓일텐데.....
무엇이 이 학생을 이렇게 만들고 있는지 이땅의 기성세대는 무얼 느끼는지..
이러한 학생들이 있어 희망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