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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보아엄마가 남긴 글입니다..

조회 수 2260 추천 수 0 2001.01.01 13:20:18
아가야 *.35.106.143
요즘에 통신을 하다보면 제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저희 딸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보아 성격에 대한 글도 많이 올라와 있던데요...
저희 보아 나쁜 애 아닙니다...
스케쥴 끝나고 들어오면 가끔씩 눈이 조금 붓고
눈물자국이 보일때도 있고요...
자기 아빠엄마 걱정한다고 자기 스케쥴 보여주면서 자랑하고...
저녁에 눈물자국 보이면서 들어와도 아침에는 자기 팬이 쓴 글이라면서 보여주면서 웃고...
자기 텔레비젼에 나온다고...
텔레비젼에 자기 뮤직비디오가 나온다고...
그렇게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던 아이입니다...
가뜩이나 사춘기때에다가 자기 마음도 아플텐데
저희 마음 아플까봐 방금 팬하고 통화했다고...
자기 앨범 6만장 팔렸다고 자랑하던 아이입니다...
그리고 우리 보아가 성형수술을 했다고요...
저희는 보아가 가수한다고 SM측에서 연락이 왔을때 완강히 반대했었습니다...
저희는 보아가 공부에 전념하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SM측의 부탁과 보아가 하고 싶다는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보여주어 어렵게 허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성형수술을 했겠습니까?
그냥 가수를 한다고 해도 반대했을텐데 성형수술까지 시켜서 가수를 시킨다고 하면
저희는 물론 보아까지 거부를 했을겁니다...
자기 몸에 칼 대는것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SM측 사장님과 원조교제를 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솔직히 저희 보아요...
SM측 사장님과 몇번 만난적도 없고요...
지금 한참 소문이 돌고 있는 신화.god.HOT란 그룹도 몇번 만나본적 없습니다...
그리고 SM측 사장님과 잤다고요?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처음에 가수를 하겠다고 할때 1번 만난데다가 SM에서 처음 수업을 가질때부터 밤에 잘 자지도 않고
저에게 찾아와서 나 가수하면 잘 될수 있을까?
ses언니들처럼 잘 할 수 있겠지?
내 친구들이 나 가수하면 잘 해준대 오늘 일어랑 영어 배웠는데 솔직히 조금 어려웠다
춤연습 하는데 백댄서 오빠들도 너무 잘해줘서 재미있어
엄마 나 가수 하게 되서 너무 행복해 엄마 고마워
잠도 안온다 엄마도 나 가수되면 잘 해 줄거지?
하면서 활짝 웃던 아이였습니다...
그래도 요즘에 자기 팬이 생겼다고 좋아하더군요...
오랜만에 보아의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놓입니다...
저희 보아 싫어하시는 분들...
저희 딸이 그렇게 싫으시다면 좋아해 달라고 강요는 안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소문 내거나 저희 딸 욕하진 말아주세요...
지금까지 저희 딸 많이 상처받았습니다...
일기장을 보면 더 가슴이 아픕니다...
왜 자기를 인정 안 해주는걸까..
난 꼬리친적 없는데..
난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난 최선을 다 했는데..
이런 글들 적혀 있습니다...
여러분...
저를 봐서라도...
딸이 아파하는 것을 보고 더 가슴아픈 한 부모를 봐서라도...
제발 저희 보아 욕하거나 이상한 소문 내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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