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방문자 : 
    32,863
  • 어제방문자 : 
    78,901
  • 전체방문자 : 
    18,486,533
검색

게시판에서 싸움나는 순서..

조회 수 1791 추천 수 0 2002.08.12 14:52:12
게시판에서 싸움나는 순서..

A: "어제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평범한 문제 제기)

B: "짜장면이 뭐가 맛있어요? 우동이 훨 맛있지"(평범한 반론)

C: "우동이요? 에이, 우동보다는 짜장면이죠. 돼지고기도 들어가고."(재반론, A의 의견에 합류)

D: "짜장면에 돼지고기라면 우동에는 해물이죠. 맛을 안다면 역시 우동!"

(재재반론, B의 의견에 합류. ?을 안다면.. 이라는 말 나왔음)

A: "님, 그럼 우동 안 먹는 사람은 맛을 모른단 말인가요?"(말꼬리 잡기 시작)

B: "그만큼 우동이 낫다는 거죠. 에이, 짜장은 느끼해서.."(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깎아내림)

C: "님께서 짜장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제가 설명해 드리죠.

(잘 모르시는군요.. 나왔음. 지식과 데이터, 증거, 등등 늘어놓기 시작)

<짜장면의 유래>

짜장면의 출생지는 인천이다.

1883년에 생겨났다. .....<<중략>>소스가 남았지만 향토짜장면은 채를 썰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쉬어 그릇이 깨끗하다.

<우리가 몰랐던 짜장면의 차이>

간짜장-- 춘장에 물과 전분을 넣지 않고 그냥 기름에 볶기만 하면 간짜장이
된다. 옛날짜장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짜장과 면이 따로 나온

삼선짜장-- 새우, 갑오징어...<<중략>>

아시겠죠? 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D: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만 토를 달자면, 손덕춘씨 아닌가요?"(옥의 티 찾기, 흠집내기)

A: "손덕춘씨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질을 아셔야죠."

(본질 얘기 나왔음, 깔보기 시작)

B: "님들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근데 말투가 좀 기분 나쁘군요."(말투 물고 늘어짐)

C: "기분 나쁘다뇨? 시비 건 건 그쪽 아닌가요?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책임 전가. 상대 무시)

D: "시비? 말이 너무 지나친 거 아냐? 사사건건 가르치려구 들자나!"(반말 나왔음)

C: "어쭈? 어따 대고 반말이야? 너 몇 살이야?"(나이 얘기 나옴)

A: "C님, 참으셈, 잘 돼봤자 고딩이에요."(동조. 중고딩 비하발언^^)

D: "고딩? 당신은 몇 살인데? 내 참, 군에 갔다와서 직장 다니다 별꼴을 다보네 에이 18"(** 출현)

A: "18? 왜 욕을 하고 그래? 진짜 기분 JOT같이.."(더 심한 **출현)

B: "그쪽에서 욕 나오게 하자나! 택도 아닌 짜장면 같고 사람을 우습게 봐?"(책임 전가. 한번 더 깎아내림)

C: "택도 아닌 짜장면? 18 당신 좋아하는 우동보다는 100배 1000배 나아!"(**, 말꼬리잡기, 비교발언)

E: "님들, 싸우지 마셈, 둘 다 맛있는 음식이자나요"(말리는 사람 등장)

D: "님들도 아시겠지만 우동이 훨 낫잖아요? 근데 저 맛도 모르는 @#$% 들은..."(의견 동조 호소)

F: "난 짬뽕이 맛있던데..."(엉뚱한 논제 제기, 이런 사람 꼭 있음)

A: "F님, 지금 짜장면 우동 얘기 중이니 짬뽕은 끼어들지 마시길..."(말 막음)

C: "맞아요, 껴들 때 껴 들어야지, 주제도 모르고.."(그 사람마저 비하, 무시)

F: "뭐라고? 아...18 싸우지 마라고 좀 웃겨 볼라고 그랬더니, 짬뽕을 무시하는 거야?"(발끈)

E: "님들 싸우려면 밖에 나가서 싸우세요!"(나가란 말 나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필독 ▶ 젊은이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가치관 ◀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9-05-23 48144
공지 요즘 애들은 너무 풍족해서 사랑이뭔지도 모르고 말 만하면 사랑 타령이죠..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8-09-10 48343
공지 감성적인 이야기 하나 소개 합니다.-3 엘리트전산학원 2009-03-27 47254
공지 감성적인 이야기 하나 소개 합니다.-2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9-03-06 47969
공지 감성적인 이야기 하나 소개 합니다 엘리트전산학원 2008-10-29 47583
313 주민번호 도용 확인 사이트 배인우 2004-11-24 1732
312 혼자있을&#46468; 심장 마비 대처요령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4-11-29 1714
311 생일별로 보는 사람의 유형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4-11-29 1724
310 [펀글] 어느 시어머니의 고백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4-11-29 1899
309 [펌]담배값 인상안이 가결되었다네요 배인우 2004-12-02 1813
308 리눅스 마스터 내년 2월께쯤 "국가공인자격증 채택" 검토.. 엘리트전산학원 2004-12-06 1981
307 쌤 ^^ [2] 이진선 2004-12-07 1807
306 [펌]"엄마, 이만큼 아팠으면 나 죽어도 돼?" file 배인우 2004-12-09 2366
305 [동영상]한국vs독일전 하일라이트 ..멋진경기..^^ 엘리트전산학원 2004-12-20 1674
304 한국vs독일경기 [일본과 독일 네티즌 반응] 엘리트전산학원 2004-12-20 2130
303 컴퓨터 못하면 전공자로도 채용 않는다... 엘리트전산학원 2004-12-24 2161
302 happy 2005 year~ [5] 이진선 2004-12-27 2169
301 [텔레콤] '손안의 TV' DMB 곧 선보인다 엘리트전산학원 2004-12-29 2124
300 위성 DMB 내달초 시험방송 .. 정통부 이번주 사업허가 내줄듯 엘리트전산학원 2004-12-29 2119
299 "휴대폰 바이러스, 얼마나 위험한가?" 엘리트전산학원 2004-12-29 2468
298 참 어이없는 KT&G 대단하다. file 엘리트전산학원 2004-12-31 2366
297 [공지] PC 정비사 1,2급 2005년 국가공인 자격획득 [3] 엘리트전산학원 2005-01-12 2399
296 [공지] 리눅스 마스터(1급·2급) 국가공인 자격획득 엘리트전산학원 2005-01-12 2380
295 [감동적인 글] 아내의 만찬.. 엘리트전산학원 2005-01-26 2247
294 민간자격 PC정비사1/2급 자격취득자 및 필기시험 합격자 특별검정 안내 file 배인우 2005-01-28 2129
top